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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적립식 투자 및 장기 투자에 적합한 미국 ETF 3종 – SPY, SCHD, XLV

안녕하세요, 서학도깨비입니다.

 

오늘은 적립식 투자 또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미국 ETF 3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자에게 장기 투자란 10년 이상의 투자 기간이 남아 있다는 걸 의미한다는 것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SPY – SPDR S&P 500 ETF Trust
시가총액(AUM): $371.97B
운용 보수: 0.09%
배당수익률: 1.57%
출시 연도: 1993년
벤치마크: S&P 500
특징: 미국 최초 상장되었고 거래대금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품입니다.

SCHD –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시가총액(AUM): $46.57B
운용 보수: 0.06%
배당수익률: 3.59%
출시 연도: 2011년
벤치마크: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특징: 미국 배당주 100개로 구성된 상품으로 다양한 기본적 분석 지표들을 분석해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XLV –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시가총액(AUM): $38.47B
운용 보수: 0.10%
배당수익률: 1.57%
출시 연도: 1998년
벤치마크: S&P Health Care Select Sector Index
특징: S&P 500 지수에 포함된 주식들 중 헬스케어 섹터로 분류되는 기업들로 구성된 상품이며, 경기방어주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이미지는 SPY, SCHD, XLV의 주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당이 포함된 수정 종가를 활용한 수익률임을 참고)


* 수익률 산정 시작 지점을 언제부터 설정하는지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는 있다는 점은 염두하시고 내용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11년 이상의 기간 동안 SPY, SCHD, XLV의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12.74%, 12.80%, 14.13%를 기록했고, 변동성은 16~17% 정도입니다.

샤프 비율은 각각 0.75, 0.80, 0.85로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샤프 비율이란 위험 대비 초과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

지난 11년 동안 대부분의 기간이 대세 상승 장이었기 때문에 기간을 조금 줄여서 살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발 경기 침체 분위기에서 경기방어주 위주로 구성된 XLV와 가치주 및 배당주 위주로 구성된 SCHD의 성과가 시장(SPY) 수익률을 압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시작 기간을 어디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 결론

과거와 같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나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SPY가 적합합니다.

최근과 같은 경기 침체 또는 은행권 우려 등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과거보다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은 XLV와 SCHD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SCHD와 XLV 중에서는 배당을 많이 받고 싶은 분은 SCHD, 헬스케어에 집중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XLV가 적합하다는 의견 드리면서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